사망한 남편의 빚을 이유로 협박받고 있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Q. 사망한 남편의 빚을 이유로 협박받고 있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신랑이 사망했는데, 신랑 친구라는 사람이 남편에게 250만 원을 빌려줬다며 계속 전화와 카카오톡을 보내고 있습니다.

회사로 찾아가겠다고 하거나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협박까지 하고 있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안녕하세요. 가사/상속 사건을 주로 다루는 법무법인 세웅의 대표 변호사 오경수입니다.

채권이 있다면 원칙적으로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청구해야 합니다. 돈을 빌려준 사실이 있다면 민사소송 등을 통해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맞으며, 반복적인 연락이나 협박으로 변제를 요구하는 것은 정당한 채권 행사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상대방이 회사에 찾아가겠다고 하거나 위해를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면, 이러한 행위는 경우에 따라 협박이나 스토킹 등 형사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문자와 카카오톡 내용은 삭제하지 말고 증거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남편에게 재산보다 채무가 더 많다면 상속인이 상속포기 또는 한정승인을 통해 상속채무에 대한 책임을 제한하거나 면할 수 있는지 검토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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